양도성예금증서 CD 담합 의혹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소비자단체들은 공정위 조사를 지켜보면서 소송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연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양도성예금증서 금리 담합 의혹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가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담합 여부를 조기에 결론 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공정위 관계자는 "카르텔 조사는 일반 사건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고 또 면밀하게 조사가 필요하기 때문에 2, 3개월 안에 결론이 나오기는 힘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상 기업이 많고 당사자들이 혐의 사실을 부인할 경우엔 더 많은 시간이 소요 되고, 이럴 경우 해를 넘길 수도 있습니다.
현재 담합 의혹을 받는 금융회사는 증권사와 은행 등 모두 19개사입니다.
공정위는 금융사들의 금리 조작 의혹을 입증하기 위해 최근 현장 조사에서 확보한 각종 자료를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감독원도 공정위의 조사를 지켜보자는 입장입니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대책을 논의하고 있지만 담합 여부에 대한 명백한 결과가 우선“이라고 밝혔습니다.
CD금리 조작과 관련해 일부 금융회사가 자진신고를 대가로 과징금을 감면받는 `리니언시'를 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단체소송 움직임을 보였던 금융소비자연맹측은 공정위 조사를 지켜보면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이연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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