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런던올림픽 개막이 이제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라디오.인터넷 연설을 통해 런던 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선전하는 모습은 국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희망을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해림 기자입니다.

이명박 대통령

"이제 바로 여러분이 더 큰 감동과 성취의 주인공이 될 차례입니다"

런던올림픽 개막을 나흘 앞두고, 이명박 대통령이 선수단을 격려했습니다.

올림픽을 향한 도전은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운 것이라며, 최선을 다해 준비했기에 반드시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그러나 메달을 따고 죄송하다고 하는 경우는 아마 우리밖에 없을 것이라며, 올림픽 무대에 서는 것만으로도 이미 여러분은 위대한 승리자라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최선을 다해 노력해 얻은 결과는 메달색에 관계없이 모두 다 자랑할만하고, 스스로 자랑스러워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대통령은 또 98년 외환위기 때 박세리 선수의 극적인 우승장면을 보면서 우리 국민 모두가 큰 위로를 받았던 것처럼 지금처럼 경제가 어려울 때 우리 선수들의 선전 모습은 국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런던하늘에 애국가가 울리고 우리 선수들이 세계를 무대로 당당하게 뛰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국민 모두 함께 기뻐하고 희망을 갖게 될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새벽에 중계방송이 되기 때문에 다소 불편한 점이 있겠지만 우리 국민은 한마음으로 응원할 것이라며, 자신도 매일 새벽 빠짐없이 응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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