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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런던 도착···금빛 물살 가른다
등록일 : 2012.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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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가 런던에 도착해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박태환은 라이벌 쑨양에 대한 경계보다는 기록경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송보명 기자입니다.

지난 주말 런던에 입성한 마린보이 박태환.

2008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2연패를 노리는 박태환은 한국 수영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세계 신기록 달성을 꿈꾸고 있습니다.

라이벌은 남자 1500M 세계기록 보유자 쑨양.

하지만 박태환은 쑨양과의 대결보다는 기록경신에 더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박태환 /수영 국가대표

“쑨양 선수와의 대결보다 저의 기록적인 부분에서 어떤 경기를 펼치느냐의 준비를 많이 한 만큼 많이 지켜봐주셨으면 좋겠어요.”

박태환의 자신감은 충분한 훈련에서 비롯됩니다.

경기장소인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훈련에 돌입한 박태환은 비장의 무기인 돌핀킥을 6차례나 하며 질주했고 25m까지 전력으로 수영했습니다.

박태환이 2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자유형 400m 예선은 28일, 결선은 29일 오전 3시 50분에 열립니다.

박태환은 이번 대회에서 자유형 200m와 1500m 등 세 종목에 출전합니다.

KTV 송보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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