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올 여름 휴가 '4대강 생태습지로 떠나요'
등록일 : 2012.07.24
미니플레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생태학습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색다른 장소들은 어떨까요.

환경부 시민기자단이 4대강 명소 습지여행에 나선 현장을, 김현아 기자가 따라가 봤습니다.

서울에서 2시간 여 차를 달려 도착한 곳은, 한강 강천보 상류에 위치한 '바위늪구비'.

20년 전 골재채취를 한 뒤 방치된 웅덩이에 물이 고이고 풀이 자라면서, 자연습지로 변했습니다.

총 8만제곱미터에 이르는 이 자연습지에는 갯버들과 갈대, 달뿌리풀, 물억새 등이 군락을 이루고, 고라니를 비롯해 백로류와 오리류, 청개구리와 참개구리 등 다양한 식생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조영민 차장 / K-water 한강통합물관리센터

"4대강 사업전후를 비교해보면 원형이 그대로 보전돼 생태계가 안정화한 모습이다. 최상의 포식자인 뱀들이 많이 출현하고 있고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습지이다.."

블로거로 활동하고 있는 환경부 시민기자단이 '아름다운 습지여행'이라는 주제로 이 곳을 직접 찾았습니다.

처음으로 습지탐방에 나선 시민기자들은 파괴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바위늪구비의 신비함에 빠져듭니다.

대학에서 환경생태를 공부하고 있는 신유승 군은, 좀 더 많은 식물들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분주히 셔터를 누릅니다.

신유승 대학생 / 환경부 시민기자

"식물서식은 그 땅의 환경을 말해주는 그런 지표이기 때문에 그런 걸 통해 환경이 잘 보전되고 있다. 이런 걸 알려줄 수 있지 않을까..?"

바위늪구비 주변에는 팔당댐부터 충주댐에 이르는 자전거 도로도 연결돼, 자연을 관찰하고 조망하면서 생태학습과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강천섬에는 멸종위기식물인 단양쑥부쟁이의 대체 서식지를 조성해, 안정적인 생태환경을 조성했습니다.

평소 볼 수 없었던 많은 식물들을 접한 최숙란 씨는 블로그를 통해 소개할 계획입니다.

최숙란 환경자원활동가/환경부 시민기자

"없어져가는 식물 생물 많이 있긴 하지만 자생식물들이 많이 있고 보전되고 있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시민기자단은 한강 '바위늪구비'에 이어 금강 '좌안'과 왕진교 '우왕습지', 낙동강 '잠산 샛강' 등을 취재한 뒤, 자신들의 블로그에 습지여행의 추억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