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주최 측은 철통 보안 속에 개막식을 준비해왔는데요.
개막식 리허설이 일반인들에게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런던올림픽과 관련해 세계 소식, 홍서희 외신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개막식이 열릴 올림픽 주 경기장입니다.
만여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스태프들은 시민들을 맞이하며 마지막 점검에 분주한 모습입니다.처음으로 일반인에게 공개될 개막식 리허설을 관람하기 위해 시민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캐서린 잉스트롬 / 리허설 관람객
“평생 한 번뿐인 환상적인 기회입니다. 우리는 운이 좋게 표를 얻어 개막식 리허설을 관람할 수 있게 됐습니다. 매우 기대됩니다.”13. SOUNDBITE: (English) Catherine Engstrom, rehearsal audience member "It is such a fantastic once in a lifetime opportunity and we were very fortunate to get tickets today so I am just looking forward to the whole thing really.“
주최 측은 철통 보안 속에 개막식을 준비해왔습니다.
이 날 열린 리허설을 통해 일부가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됐습니다.
마치 007작전을 연상시킬 만큼 비밀리에 진행됐습니다.
이번 올림픽 개막식은 문화의 도시답게 창의적이고 화려한 쇼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런던의 왕립 우정 공사 로열 메일은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영국 선수들을 모델로 기념 우표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앤드류 해몬드 / 영국 체신공사 감독관
“왕립 우정공사 로열 메일은 영국 선수가 금메달을 딴 다음날 기념우표를 발행할 것입니다. 이것은 놀라운 일입니다.”“6. SOUNDBITE (English) Andrew Hammond, Managing director of Royal Mail stamps and collectables:
"Royal Mail is going to be issuing next day stamps every time an individual team GB winner wins a gold medal. That's an amazing process “
기념 우표는 영국 선수의 금메달이 확정되면 24시간 안에 제작될 예정입니다.
금메달 선수들의 얼굴이 새겨진 기념 우표들은 전국의 500개 주요 우체국에서 동시에 판매될 계획입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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