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女초등생 살해 피의자 영장 신청
등록일 : 2012.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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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경찰서는 등굣길 초등학교 여학생을 살해하고 사체를 암매장한 혐의로 김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6일 오전 7시30분 쯤 학교에 간다며 집을 나선 초등학교 4학년생 한아름 양을 자신의 1t 트럭에 태워 집으로 데려간 뒤 성폭행하려다 반항하자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한 양을 목졸라 죽이고 암매장한 혐의는 시인했지만, 성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오늘 한 양이 살해당한 시점과 성폭행 여부,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한 양 시신을 부검하고 오는 27일쯤 현장검증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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