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장마철에 시원한 강바람을 쐬면서 영화를 보는 느낌은 어떨까요?
여주 강천보에 새롭게 조성된 수변공간에서 가족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전영승 캠퍼스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남한강의 물소리가 시원하게 들립니다.
사람들은 강천보 주변을 둘러보며 여가를 즐깁니다.
밤이 되자 어디선가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들립니다.
웃음소리는 강천보 앞 문화공간에서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작년에 개봉해 흥행했던 강형철 감독의 영화 ‘써니’를 보는 관람객들의 웃음소리입니다.
강천보 문화공간 안에는 근처 마을에서 찾아온 300여명의 주민들이 시선을 스크린에 고정한 채 영화를 감상하고 있습니다.
경은아 / 경기도 여주군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써니'라는 영화를 잘봤구요. 골고루 자주 보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국영상자료원에서 휴가철을 맞아 최근 새롭게 조성된 수변공간에서 온 가족이 함께 시원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있도록 마련됐습니다.
올해로 12년째인 ‘찾아가는 영화관’은 한국영상자료원이 지난 2001년부터 영화관이 없어 영화 관람이 어려운 전국 각지의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해왔습니다.
박진석 시네마테크 부장 / 한국영상자료원
"휴가철에 수변 문화공간을 활용해서 우리영화를 온가족과 함께 보실수 있는 강바람과 함께하는 가족영화제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한국영상자료원은 그 동안 전국 2천 136개 장소에서 모두 26만 5천여 명에게 영화를 상영하며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캠퍼스리포트 전영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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