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통 보안 속에 극비리에 준비 중인 2012 런던올림픽 개막식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올림픽 개막식의 이모저모를 송보명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런던 올림픽 개막식은 영국의 근현대사를 압축하는 상징적 이야기로 꾸며집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개막식 시나리오는 모두 3막으로 구성되며, 1막에선 산업화 이전의 영국 농촌마을의 아름다운 자연과 활기찬 삶이 그려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화 ‘007’ 시리즈의 주인공인 배우 대니얼 크레이그가 헬기를 타고 내려오고, 특별 제작된 27톤짜리 종이 울리면서 개막을 알릴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2막에서는 산업혁명 시기의 분주한 모습이 그려집니다.
광부와 직공이 등장해 산업화를 주도했던 시절의 모습을 재현합니다.
미래지향을 주제로 한 3막에서는 세계대전 이후 영국의 변화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의사당의 대형 시계탑 등 런던의 상징물들이 등장하고, 노동쟁의, 반전시위 등을 묘사한 퍼포먼스도 펼쳐집니다.
대서사극이 끝나면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주경기장 입구에서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의 영접을 받고, 그리스를 시작으로 선수단이 입장하면서 세계인의 축제가 막을 올립니다.
런던올림픽 개막식은 우리 시각으로 오는 토요일 새벽 5시에 열립니다.
KTV 송보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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