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에 굳이 바다나 산이 아니더라도 숲길을 걸으며 자연을 만끽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가볼만한 숲길을 김유영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자동차로 서울에서 팔당터널을 지나 양수리까지 한시간 남짓.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를 따라 5km의 물래길이 펼쳐집니다.
탁 트인 강변의 정취를 만끽하며 천천히 걷다보면 물 위로 활짝 펴진 우산같은 수백개의 연잎과 빼꼼히 얼굴을 내민 연꽃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특히 정조 임금과 다산 정약용 선생을 기리기 위해 만든 옛배다리가 다음 주(오는 몇일)개통되면 물래길은 연꽃단지인 세미원과 하나로 연결됩니다.
영남의 간월산 등 해발 1000미터가 넘는 7개의 산봉우리 능선길이 일품인 영남 알프스.
하늘과 맞닿은 산자락과 바람에 휘몰아치 듯 흔들리는 억새는 놓칠 수 없는 장관을 연출합니다.
남해안의 아찔한 해안단구의 벼랑을 따라 조성된 여수 금오도의 비령길은 사시사철 깊고 푸른 바다와 산을 느끼며 걸을 수 있고, 다양한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행정안전부 홈페이지(www.mopas.go.kr)공개 이밖에 광주 무등산 자락의 다님길과 철원 소이산의 생태숲, 충남 서산의 아라메길 등 전국의 10곳의 녹색길이 행정안전부의 우리마을 녹색길 베스트 10에선정됐습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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