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주의보가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연일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오늘 상황은 어떤지, 전력거래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여정숙 기자!
네, 전력거래소에 나와있습니다.
어제까지 이틀 연속으로 전력수요가 최대기록을 경신했는데, 오늘 상황은 어떻습니까?
네, 오늘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아침 11시를 기해서 서울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할 예정입니다.
서울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건 올 들어 처음인데요.
폭염주의보는 6월~9월 사이에 하루 중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연일 계속되는 찜통더위로 냉방 수요가 급증하면서, 어제까지 이틀 연속으로 여름철 전력수요도 최대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예비전력이 400만kW 아래로 내려가, 지난달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로 '관심' 단계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력거래소는 오늘 최대전력 사용량이 7천330만kW에 달해, 예비전력이 5%인 373만kW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예비전력이 450만kW 밑으로 내려가면 전력수요관리 '준비' 단계에 들어서고, 400만kW 미만부터 100만kW마다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단계로 진입합니다.
전력거래소는 전력예보대로 예비전력이 '관심' 단계에 들어서면, 작동할 수 있는 모든 발전기를 가동하고 주요 전력사용 주체에게 절전을 지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면서, 각 가정과 매장, 산업현장에서도 2시부터 시작되는 전력 피크시간대에 적극적인 절전 동참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전력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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