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폐막이 다음달 12일로 다가온 가운데, 연일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더울 때 낮과 밤을 수놓으며 무더위를 날려주는 여수엑스포의 '2대 빅쇼'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표윤신 기자가 소개합니다.
꽃잎 마냥 흩날리는 무용수들이 여수 앞바다를 곱게 수 놓습니다.
매일 오후 해상 무대에서 펼쳐지는 공연은, 우리나라의 '마당놀이'를 바탕으로 열한개 나라 공연단이 참여합니다.
11미터 높이의 거대 인형 '연안이'가 손을 흔들며 반겨주고, 모터제트 팀은 은빛 물줄기를 뿜어내며 관람객들의 더위를 날려 줍니다.
한승철 / 전남 여수시
"세계적인 축제인데 쉽게 볼 수 없으니까 아이들과 함께 왔는데 참 좋습니다."
여수의 밤바다는 '빅오쇼'가 수놓습니다.
수막 스크린에 펼쳐지는 레이저 영상과 화려한 불꽃쇼는 공연 20분 내내 관람객들의 눈길을 놓아주지 않습니다.
공연 시간이 8시 50분으로 40분 앞당겨지고 금요일과 토요일은 추가 공연이 한 번 더 생겨, 관람객들이 더 마음 편히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유해선 / 서울시 한남동
"저녁에는 바닷바람도 쐬고 공기도 좋고 또 여러 화려한 조명 쇼도 있어서 더 재밌는 것 같습니다."
이재석 / 충북 청주시
" 저녁 때 여유있게 출발해서 뜨겁지 않게 편하게 늦저녁까지 보면 좋을 것 같아요."
바다를 무대로 펼쳐지는 여수엑스포의 양대 빅쇼가, 더위에 지친 관람객들에게 시원한 청량제가 돼주고 있습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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