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콜롬비아 여자축구 경기장에 태극기가 올라와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주최측의 실수로 인공기 대신 태극기가 잘못 올라온 건데요.
런던올림픽 관련 소식을 홍서희 외신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북한과 콜롬비아 여자축구팀의 경기가 열릴 글램스코 햄든 파큽니다.
그러나 대형 전광판에는 주최측의 착오로 북한 여자 축구 선수들 명단 옆에 태극기 사진이 올랐습니다.
런던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바로 성명을 내고 북한 국기 대신 한국의 국기가 전광판에 나온 것은 실수였다고 사과했습니다.
런던 올림픽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그리스 여자 세단 뛰기 선수가 인종차별적인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가 대표팀에서 퇴출당했습니다.
그리스 올림픽 선수단은 아프리카인을 비하하는 트위터 글을 올린 파라스케비 파파크리스토를 올림픽에 내보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파파크리스토 선수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그리스에는 아프리카인들이 많아서 나일 강 서쪽에서 온 모기들이 ‘고향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글을 올려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그리스 올림픽 위원회 위원장은 “파파크리스토는 기본적인 올림픽 정신에 위배되는 행동을 했다“면서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스 올림픽위원회 대변인
“그리스 올림픽위원회는 파파크리스토 선수가 올림픽의 가치와 이념에 어긋나는 발언을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국가대표팀에서 내쫓기로 결정했습니다.”15. SOUNDBITE (Greek) Tassos Papachristou, media spokesman for Hellenic Olympic Committee:
"The Olympic Committee saw what the statements were exactly, the leadership considered that they were against the Olympic values and Olympic ideals and they decided to put her outside the team, which means she won't take part in the Olympic Games."
앞서 국제올픽위원회는 트위터와 같은 소셜미디어를 통한 선수들의 발언에 대해 엄격한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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