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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멕시코 넘고 8강 간다
등록일 : 201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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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오늘 밤 10시 30분 8강 진출의 첫 관문인 멕시코와 결전에 나섭니다.

우리 대표팀은 기성용과 구자철 등 강력한 허리에서 최전방 박주영으로 연결되는 공격라인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김용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림픽 첫 메달사냥에 나서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오늘 저녁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멕시코와 올림픽 예선 첫 경기를 치릅니다.

지난 20일 세네갈과의 평가전에서 3:0으로 완승한 대표팀은 베스트일레븐을 중심으로 현지 적응훈련을 했습니다.

일부 부상선수 발생에 따른 전력차질 우려에 대해 홍명보 감독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흔들리지 않는다며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대표팀은 예선 첫 경기에서 미드필더와 수비진의 간격을 촘촘하게 해 멕시코의 공격을 차단한다는 전략입니다.

한국팀의 예상라인업을 보면 원톱 박주영을 포함해 기성용, 구자철, 김보경 등 든든한 허리가 핵심입니다.

특히 측면 돌파를 사전에 막고 순간적으로 튀어나오는 멕시코의 공격진을 무력화할 계획입니다.

또 두터운 미드필더 라인과 최근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는 박주영의 공격력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올림픽 출전 역사상 첫 메달을 노리는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대표팀.

8강을 위한 첫 관문에서 우리 태극전사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해 봅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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