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와 축구경기가 있던 시각, 현지 교민과 유학생들로 구성된 응원단은 한데 모여 대한민국을 목청껏 외쳤습니다.
응원단에는 k-pop에 열광하는 영국의 한류팬들도 눈에 띄었다고 합니다.
응원전 분위기를 팽재용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런던 도심 한복판에서 우리에게 익숙한 응원가가 울려퍼집니다.
올림픽 축구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모인 교민과 유학생 150여명은 경기가 시작 1시간 전부터 모여 대한민국을 소리 높여 외쳤습니다.
'대-한민국' 박수부터 '오 필승 코리아' 응원가까지, 우렁찬 북소리와 함께 펼쳐진 응원전은 한국에서의 응원 못지 않게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습니다.
김태훈 / 런던 유학생
“한국에서 한 것보다 이곳에서 응원을 하니깐 훨씬 다른것 같고, 첫경기 잘 풀어서 8강까지 꼭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태극전사 들 화이팅!
한류에 열광하는 영국인들도 동참했습니다.
이들은 난생 처음 대한민국을 외치면서 한국의 응원문화를 함께 즐겼습니다.
에이미 소버 / 런던 시민
“오늘 너무 즐거웠고 사람들과 함께 응원하는 것이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대한민국을 외치는 것이 인상 깊었고 저도 마음껏 외쳤습니다.”
경기가 모두 끝난 뒤 응원단은 런던의 거리로 나서 다시한번 대한민국의 이름을 소리 높여 외쳤습니다.
문화원은 올림픽 기간동안 응원전을 포함해 다양한 한국의 문화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원용기 원장 / 주영한국문화원
“최근에 불고있는 한류의 중요한 부분중에 우리 응원도 포함 돼 있습니다. 이번 계기로 우리 응원문화가 영국 전역에 전파되길 기대 합니다.”
런던에서 울려퍼진 대한민국의 함성은 우리 태극전사들에게 큰 힘이 되는것은 물론, 한국인의 열정도 함께 보여주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TV 팽재용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굿모닝 투데이 (204회) 클립영상
- 조간 브리핑 9:44
- 김병화 대법관 후보자 사상 첫 자진사퇴 0:35
- 성범죄자 정보공개·전자발찌 소급 추진 2:27
- 소비·투자 둔화···2분기 GDP 성장률 '뚝' 2:08
- 경제활력대책회의 출범···"3%대 성장 총력" 1:52
- 이 대통령 "기업들 적극적으로 투자해달라" 2:07
- "가계부채 만기 연장 부담 완화 추진" 0:33
- 류우익 장관 "북한 변화상은 올바른 선택 징후" 0:43
- "리영호, 김정은 軍통제강화 비협조에 문책 해임" 0:34
- 외교부 "김영환씨 주장 사실이면 中에 사과요구" 0:33
- "늦어도 다음달 3일 고리원전 가동해야" 0:29
- 굿모닝 지구촌 5:50
- 춘천 산사태, 그 후 1년 8:03
- 우면산 산사태 1년···지금은 안전한가? 1:50
- 멕시코에 우세한 경기···0-0 아쉬운 무승부 0:42
- 교민 응원 열기 '후끈'···런던서 '대~한민국' 1:49
- 한국현대미술전 '코리안 아이', 런던에서 개막 1:55
- 동반성장 한다더니···납품단가 부당 인하 1:58
- 김 총리 "취약계층 학생 방학중 급식 챙겨야" 0:29
- 대학생 대안포럼 '미래사회를 논하다' [캠퍼스 리포트] 2:25
- 이철수 목판화 작가 30주년 전시회 [캠퍼스 리포트] 2:44
- 클릭-e 뉴스 1:36
- 어제 '관심' 단계 발령 피해···오늘도 위기 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