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전국적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찜통더위가 이어졌습니다.
피크 시간대에 전력수급이 불안한 순간들을 겪기도 했지만, 다행히 위기 상황은 피해갔습니다.
여정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번 주 내내 이어진 폭염에 전력수요량이 연일 치솟고 있습니다.
오늘 전력 사용 피크 시간대인 오후 2시~3시 사이 최대 사용량은 7천263만kW, 전력예비율은 6.3%로 예비전력은 455만kW였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많은 국민과 기업들이 절전에 동참하면서, 비상 체계 경보인 '관심' 단계는 발령되지 않았습니다.
남호기 이사장 (전력거래소)
“국민들 동참으로 관심 단계는 면했습니다.”
하지만, 올 여름 전력수급은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오늘 수요관리를 통해 확보한 전력은 약 380만kW 정도로, 산업체의 절전 동참이 없었다면 예비력이 100만kW 아래로 떨어지는 급박한 상황을 배제할 수 없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내일은 약정 업체들을 상대로 휴가 기간을 조정하는 '지정 기간 수요 관리'를 하지 않는 날인 만큼,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이번주에 이어 다음 달 중순에도 무더위로 인해 또 한 차례의 전력위기가 우려된다며, 각 가정과 산업체에 적극적인 절전 동참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NEWS 10 (101회) 클립영상
- 성범죄자 정보공개·전자발찌 소급 추진 2:22
- 소비·투자 둔화···2분기 GDP 성장률 '뚝' 2:06
- 경제활력대책회의 출범···"3%대 성장 총력" 1:48
- 이 대통령 "기업들 적극적으로 투자해달라" 2:05
- "가계부채 만기 연장 부담 완화 추진" 0:32
- 김정은 결혼 공식 확인···부인 '리설주' 1:34
- "김정은 부인 리설주, 2005년 남한 방문" 0:35
- 류우익 장관 "북한 변화상은 올바른 선택 징후" 0:39
- "리영호, 김정은 軍통제강화 비협조에 문책 해임" 0:33
- 외교부 "김영환씨 주장 사실이면 中에 사과요구" 0:31
- 절전 동참으로 '관심' 단계 발령 피해 1:43
- "늦어도 다음달 3일 고리원전 가동해야" 0:29
- 선수단 공식 입촌···주말에 금맥 터진다 1:31
- 한국축구, 멕시코 넘고 8강 간다 1:29
- 런던올림픽 D-1, 축제는 이미 시작 1:30
- 한국현대미술전 '코리안 아이', 런던에서 개막 1:53
- 우면산 산사태 1년···지금은 안전한가? 1:48
- 체험관광도시 '삼척' [캠퍼스 리포트] 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