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 둔화로 우리 경제의 하방 위험이 커짐에 따라, 창의적 정책방안 발굴을 위한 경제활력대책회의가 출범했습니다.
첫 회의에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해 3%대 성장을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정부가 경제활력을 높이기 위한 범부처 차원의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습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첫 경제활력 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우리 경제의 하방 위험이 예상보다 커진 만큼, 올해 3%대 성장을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유럽 재정위기가 재부각되면서 글로벌 수요 둔화, 내수심리 위축에 따라 경기 회복세가 지연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재정투자 보강대책과 관련해선,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 결과 정부 부문이 상반기 경제성장을 상당부분 보완했지만, 하반기 재정 여력이 약화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재완 장관/기획재정부
"하반기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이미 발표된 재정보강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추가적인 재정보강 방안을 적극 발굴해야 한다..."
아울러 각 부처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큰 SOC, 즉 국가기간사업에 민간의 선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독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대통령 주재 회의에서 결정된 내수 활성화 추진과제에 대해서는, 법령 개정사항을 제외하곤 다음달 안에 끝내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신규 과제를 계속 발굴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현장감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를 경제활력 대책회의에 참여시킬 계획입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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