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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41.2% "사교육, 남들이 하니까 불안해서"
등록일 : 201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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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교육열은 OECD 국가 중 단연 최고입니다.

그러나 급격한 사교육 시장의 팽창으로 인해 그 부작용도 만만치 않은데요.

KTV가 여론조사 기관과 함께 사교육 열풍의 원인에 대해 조사해 봤습니다.

노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20년 넘게 사교육 1번지로 불려온 서울 대치동입니다.

정부의 공교육 강화 정책과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활성화 등 학생 진로의 다양화 정책으로 사교육 열풍은 과거에 비해 한풀 꺾인 듯 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상가 건물 곳곳에서 학원 간판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KTV가 여론조사기관과 함께 국민들의 사교육 열풍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학부모들이 사교육을 시키는 이유에 대해 물었습니다.

남들이 하니까 불안해서라고 답한 응답자가 41.2%로 가장 많았고 남들보다 앞서가기 위해서라는 답변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선화 / 학부모

"우리나라 독특한 국민성 때문인 것 같아요. 남과 비교하고 자식에게 목매는 국민성 때문인 것 같아요."

신동주 / 학부모

"대학입시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살아가느냐 그것이 더 중요한건데 다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흘러가는 분위기가 참 마음에 안드는데 (어쩔 수 없네요.)"

사교육 열풍의 주요 원인에 대해서는 학벌지상주의 풍조와 입시위주 교육정책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각각 30% 이상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교육이 성적향상에 도움이 되냐는 질문에 어느정도 도움이 된다고 답한 응답자가 50.1%였습니다.

매우 도움된다고 답한 이들까지 합하면 성적향상에 도움된다는 응답자들이 70%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KTV가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0일과 21일 이틀동안 전국 10대 이상 남녀 7백명을 대상으로 가구전화와 휴대전화로 동시에 진행했고 95%의 신뢰수준에서 허용오차는 +- 3.7퍼센트 포인트입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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