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700 평창' 사람이 가장 살기 좋은 해발 700미터라는 뜻의 평창 슬로건입니다.
평창은 고도가 높아 여름에도 모기 구경하기 어렵고 기온도 적당해 여름 휴양지로 손꼽히는 곳인데요, <여름휴가지> 순서, 오늘은 강원도 평창입니다.
김영롱 캠퍼스 기자입니다.
손에 든 건초를 받아먹는 양들이 마냥 신기한 여대생.
자신보다 키카 큰 양들에게 먹이를 주는 아기도 즐거운 건 마찬가지.
순한 양을 바라보는 이 순간은 마음도 순수해집니다.
오혜린 / 광주광역시 문흥동
“동물원 이후로 양 본적 없는데 스무살 첫 여행을 이쪽으로 오게 돼서 양 먹이 줘보니까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아서 좋아요."
푸른창공.
초록빛깔 초원.
한국의 알프스라 불리는 대관령 양떼목장.
가족들과 커플들이 평창에 오면 꼭 들리는 코스입니다.
울타리 길을 따라 걷다보면 어느새 동화속 세상에 온 것 같습니다.
이석래 / 평창군수
"여름 휴가지로서 전국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거든요. 해발 700미터니까 서늘합니다. 에어콘이나 선풍기없이 여름을 보낼 수 있고요. 모기도 없고하니까 수도권에서 평창을 많이 찾고 있습니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듯이 흐븟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이효석의 대표작 '메밀꽃 필 무렵'의 한 소절입니다.
그의 숨결과 체취를 느낄 수 있는 효석 문화마을.
현대 단편문학의 거장 이효석의 생애와 문학세계를 잘 보여주는 '문학 전시실'입니다.
미래의 소설가를 꿈꾸는 어린아이들.
책을 읽는 모습이 사뭇 진지합니다.
효석 문학숲 공원은 메밀꽃 필무렵의 배경을 재현해 놓아 소설 속 감동을 오늘에 잘 느낄 수 있습니다.
양하나 / 서울시 동작구
"서울 도심에 있을 때는 너무 덥기만 했는데 강원도 산 있고 물 있는데 오니까 시원해서 좋고요. 여름철에 더우신 분들은 이렇게 산도 좋고 물도 좋은 강원도로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빨리빨리 대한민국.
갑갑한 일상속을 벗어나 이곳 평창에서 여름 휴가를 통해 마음의 여유를 찾아보는 것도 의미가 커 보입니다.
캠퍼스 리포트 김영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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