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제위기로 어려워지고 있는 국내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한 '여름휴가지' 시리즈, 오늘은 강원도 동해안의 대표적인 체험도시 '삼척'입니다.
김영롱 캠퍼스 기자입니다.
날카롭게 눈이 빛나는 사자.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는 사자.
사자상들은 이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삼척을 대표하는 실직국의 해상왕 이사부 장군.
그가 우산국을 정복할 때 위협의 수단으로 사용했던 나무사자상.
신라장군 이사부와 사자상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이곳.
이사부 사자공원은 오감을 만족시키는 가족형 테마공원입니다.
전망대에 오르면 시원한 동해바다가 눈앞에 펼쳐지고 넓은 공원에 서면 숨이 탁 트입니다.
아이들도 신이 납니다.
곧 물썰매를 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원 내부에 마련된 사계절 썰매장.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큰 인깁니다.
튜브를 타고 시원하게 미끄러져 내려오면 한 여름 무더위는 날아갑니다.
우수민 / 이사부 사자공원
"이사부 사자공원에는 동해안의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사계절 썰매장도 있어서 여름철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줄 수 있는 아름다운 해상공원입니다."
쉼없이 페달을 밟고 있는 커플의 얼굴에 웃음꽃이 가득합니다.
해양을 끼고 달리는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
총 5.4km를 달리며 해송숲과 억새군락지 등을 지나갑니다.
철길을 따라 페달을 굴리다 보면 동해의 아름다운 풍경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주변 경관에 취해 힘든지도 모르고 페달을 밟는 관광객들.
커플은 2인용. 가족들은 4인용.
터널구간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하늘에는 물고기가 춤을 추고 사람들은 순식간에 판타지에 빠져듭니다.
중간 지점인 초곡쉼터에는 편의시설과 기념촬영 장소가 있어 카메라 셔터소리가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윤재경 / 대전광역시
"시원하고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구요 꼭 한번 와보세요. 꼭이요."
여름바다의 멋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장호마을.
깊고 푸른 동해바다의 매력이 가득찬 곳입니다.
장마 뒤에 찾아올 불볕무더위.
동해안 해안도시 삼척은 시원한 바다, 산, 그리고 다양한 체험행사가 많아 가족은 물론 연인들이 여름 휴가를 보내기에 더없이 좋은 곳입니다.
캠퍼스 리포트 김영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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