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수요일인 8월 1일은 여수엑스포 75번째 국가의 날인 '한국의 날'입니다.
오늘부터 이를 기념하는 '한국의 날' 주간이 시작되는데요.
일주일 내내 풍성한 우리 문화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여정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번 주에 여수엑스포를 찾는다면, 다양한 전통문화의 향연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의 날'인 수요일은 엑스포장 전체가 한국문화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합니다.
국립국악단 등의 합동 축하공연 '바다의 환희'를 시작으로 조선 궁중의 회갑연을 재연한 '태평서곡' 전편이 울려퍼지고,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택견' 한마당도 관람객들 앞에 펼쳐집니다.
저녁 해상무대를 찾는다면 화려한 불꽃 쇼 아래 K-pop 스타들과 축제의 열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한국의 날' 당일인 수요일 외에도, 이번 주 내내 축제 분위기는 이어집니다.
우리 전통무용의 축약판인 '코리아 판타지'가 '엑스포 판타지'로 각색돼 관객들 앞에 선보이고, 종묘 제례악과 퓨전 국악음악회 등, 우리의 소리가 엑스포장 곳곳에서 울려 퍼집니다.
또 수요일부터 닷새 동안은 한중일 세 나라 요트대회가 펼쳐져, 더위에 지친 관람객들에게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번주 내내 펼쳐지는 '한국의 날' 주간은, 폐막을 10여일 앞둔 여수엑스포의 사실상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입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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