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올림픽 기간동안 런던 시내 곳곳에서는 다양한 한국문화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이번 행사에는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런던의 명소 하이드파크 공원에 위치한 팀코리아 하우스.
이곳에선 64년전 처음 올림픽에 출전했던 한국의 모습부터 현재 스포츠 강국으로 발전하기까지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개막식에는 세르미앙 응 IOC 부위원장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스포츠 관계자들이 모여 한국의 발전된 모습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올림픽 기간동안 팀코리아 하우스에서는 개발도상국가를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스포츠 정책 노하우를 알려줄 방침입니다.
유럽의 가장 큰 복합예술공간인 사우스뱅크 센터에서는 한국 공연과 전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퓨전 국악공연부터 한국의 현대미술 작가 특별전까지, 런던에서 만난 한국의 새로운 모습에 세계 각국의 관람객들은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주드 켈리 / 사우스뱅크센터 예술감독
“문화는 그 나라의 정체성과 특징을 보여주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예술은 매우 역동적인 특징을 갖고 있는데, 이번 문화행사를 통해서 런던 사람들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광식 장관 / 문화체육관광부
“이를 계기로 해서 전 세계인들이 한국의 모습을 제대로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이 최근 20-50 클럽에 들었는데 이런 것도 다시 한번 알릴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을 제대로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그렇게 되리라고 믿습니다.”
런던 올림픽 기간 동안 진행되는 다양한 문화행사는 한국의 국가브랜드 이미지를 한단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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