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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는 듯한 더위 속 건강 관리 '이렇게'
등록일 : 2012.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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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한낮 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폭염에 사망자까지 속출하고 있어서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데요.

폭염 속 건강 관리법, 이연아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타는 듯한 무더위가 좀처럼 꺾일 줄 모릅니다.

전국적으로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날이 계속되면서, 전국이 찜통처럼 달아올랐습니다.

주은진 / 용인시 삼가동

“요즘 친구들 만날 때도 낮에는 너무 더워서 안 만나게 되고요“

진성훈 / 인천시 주안동

“잠들기가 힘들 정도로 너무 더워서 한 두 시간 뒤척이다 잠드는 편입니다.“

이달 초 강원도에 사는 70세 여성이 폭염으로 사망한 이래, 현재까지 폭염 피해자는 340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폭염이 지속되면 두통과 근육경련, 발목이 붓는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의식을 잃기도 합니다.

불볕더위 속에서 가장 중요한 건강 관리법은 꾸준한 수분 섭취입니다.

운동 중에는 매시간 최소 2잔, 최대 4잔의 시원한 물을 섭취하고, 뜨거운 음식과 과식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폭염이 집중되는 오후 12시에서 5시 사이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합니다.

60세 이상 노인과 고혈압·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자들, 한낮에 4시간 이상 야외에서 일하는 근무자들은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홍기정 교수 / 서울대 보라매병원 응급의학과

“무더운 낮에 장시간 일을 하면 나트륨 같은 전해질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이온음료 같은 전해질이 풍부한 음료를 같이 섭취하시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또 물이나 이온음료만으로 어려우시다면 수박 같은 수분이 풍부한 과일을 섭취하시는 것도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외출을 해야 할 땐 자외선 차단제와 모자, 선글라스를 착용해 신체를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1339나 119에 신고하고,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이라도 얼음 주머니로 혈액을 차갑게 하고 체온을 39도 이하로 떨어뜨려야 합니다.

KTV 이연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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