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올림픽 승리 기원 '대한민국 파이팅!'

등록일 : 2012.07.31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올림픽 경기가 연일 이어지면서 올림픽 승리를 향한 시민들의 열망도 덩달아 커지고 있습니다.

응원의 모습을 김유영 기자가 담았습니다.

덴마크를 상대로 한 여자 핸드볼 예선 경기가 있었던 어제 저녁.

대학가 주변에는 올림픽 기념 이벤트를 내건 상점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가게 밖에서 볼 수 있게 설치한 대형스크린에 경기를 보기위해 모여든 시민들은 올림픽 승리에 대한 염원을 빌어봅니다.

두 손을 꼭 모은 채 숨죽여 경기를 지켜보는 시민들.

힘겹게 연장까지 버티던 유도의 왕기춘 선수가 상대선수의 기술에 걸려 넘어지자, 지켜보던 시민들의 입에서는 하나같이 탄식이 새어나옵니다.

결과는 노메달.

예상 밖의 부진한 성적이지만, 시민들은 응원을 아끼지 않습니다.

스마트폰 이용자가 늘면서 DMB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올림픽 경기를 시청하는 시민들도 크게 늘었습니다.

우리나라와 런던과의 시차는 8시간.

경기일정이 새벽까지 이어지면서 스마트폰은 올림픽 경기를 볼 때 없어선 안될 필수품이 됐습니다.

올림픽에 대한 염원을 가득 담은 응원 열기가 무더운 여름을 잠시나마 잊게 해주고 있습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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