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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재난대응백서' 발간…'노하우' 전수
등록일 : 201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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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은 국토방위뿐 아니라 국가적 재난이 발생하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임무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군이 대규모 재난에 투입된 사례와 극복 노하우를 정리한 '국방 재난대응 백서'가 발간됐는데요, 강필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1994년 10월 21일 성수대교 붕괴.

군은 닷새동안 병력 877명 헬기 18대 보트 54척을 동원해 수중 수색작업을 실시했습니다.

당시 군은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응급구조사가 양성되지 않아 구명활동이 제한적으로 이뤄졌다고 분석했습니다.

1993년 7월 23일 전라남도 여천군 소리도 앞에서 발생한 유조선 기름 유출 사고.

군은 10일간 연 병력1만 5000여 명을 투입해 긴급 방제작전을 실시했습니다.

군은 성공적인 방제작업을 펼쳤지만 여수시 여천군 여천시 등 피해를 입은 지자체가 공동으로 대처할 수 있는 공동대책기구가 없어 피해조사 집계에 어려움이 따랐다고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일기예보를 훨씬 뛰어넘는 110~150센티미터의 폭설이 내렸던 영동지역.

군은 일평균 7천여 명의 병력과 200여 대의 장비를 투입해 제설작업과 긴급구조에 나섰습니다.

군은 항공정찰을 하지 않고 고립지역에 투입하면 구조 투입부대 요원이 고립될 수 있다며 통신대책과 전투식량 등을 갖춰야 한다는 매뉴얼을 만들었습니다.

국방부가 그동안 축적한 재난극복 성공과 실패사례를 종합분석한 '국방 재난대응 백서'를 발간했습니다.

김민석 대변인/국방부

"이 백서에는 국내·외 국가적 재난 시에 우리 군이 지원한 사례 57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 이에 따른 원인과 지원내용, 분석과 교훈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334쪽의 백서는 태풍 등 자연재난 붕괴 폭발 등 인적재난 등 재난 유형별로 분류해 구성됐습니다.

국방 재난대응 백서 발간은 이번이 처음으로 국방부는 5000부를 우선 발간해 독립중대급 이상 부대에 배포하고 각종 재난시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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