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는 듯한 무더위에 병이 나는 건 사람만이 아닌가 봅니다.
엔진 과열로 차량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서 주의가 필요한데요.
여름철 안전한 차량 관리 요령, 표윤신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도로 위로 잿빛 연기가 가득합니다.
폭염에 엔진이 과열되면서, 24톤 화물차가 숯덩이로 변했습니다.
연일 35도를 넘나드는 무더위에 차량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현재 기온이 34도인데요, 뙤약볕에 한 시간 동안 주차한 차량의 실내 온도는 몇 도인지 직접 재 보겠습니다."
웬만한 사우나 내부 온도인 57도를 가리킵니다.
일회용 라이터는 물론, 내비게이션 등을 치워두지 않으면, 폭발할 수 있는 고온입니다.
엔진 과열을 막기 위해선 차량 점검이 필수입니다.
냉각수는 철분이 있는 생수 대신 수돗물과 섞어 채워두고, 뜨거운 도로와 마찰을 줄이려면 타이어 공기압도 평소보다 10% 높여야 합니다.
또 주행 중 온도 계기판에 경고등이 들어오면 즉시 운전을 멈춰야 합니다.
김성모 과장 / 현대자동차 서비스품질정보팀
"부동액이나 미션오일 등 양으로 확인 가능한 것들은 반드시 채워 두셔야 합니다. 이게 모자라면 반드시 정비소를 찾으시길 권장합니다."
전문가들은 특히 차량밖으로 기름이 샐 경우 화재 위험성이 큰 만큼, 반드시 정비업체를 찾으라고 조언합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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