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어제 폭염이 절정에 달한 가운데, 찜통더위는 오늘도 계속됩니다.
휴가철을 맞아 야외 활동이 늘어난 만큼, 폭염에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는데요.
이지수 기자가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전국이 거대한 가마솥이 된 것처럼, 보름 가까이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주는 어제 37도까지 치솟았고, 36도까지 오른 서울은 열대야가 열흘째 지속되면서, 지난 2000년 이래 열대야 최장 기록을 세웠습니다.
한낮 최고 기온은 북상중인 태풍 하이쿠이의 영향으로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지만, 불볕더위는 이번 주도 계속됩니다.
제주도와 남해안은 오는 금요일을 전후해 비 소식이 있지만, 서울을 포함한 나머지 지역은 이번 주 내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폭염에 대비해 철저한 건강 관리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우선 하루 중 가장 더운 정오부터 5시까지는 바깥 나들이를 자제하고, 실내에서도 커튼이나 천으로 햇빛을 차단하는 게 좋습니다.
가급적 헐렁하고 가벼운 옷을 입고, 야외에서는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합니다.
목이 마르지 않아도 물이나 스포츠 음료, 과일주스를 자주 마셔주고, 과일이나 샐러드처럼 수분이 많으면서 소화하기 쉬운 음식을 먹으면 수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 현기증이나 메스꺼움, 두통, 근육경련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곧바로 응급실을 찾고, 더위에 약한 노인과 어린이,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는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KTV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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