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이 한번 쯤 가볼 만한 전시회를 소개하겠습니다.
북서울 꿈의숲 '상상톡톡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꿈꾸는 곤충체험전' 바로 그곳인데요.
보도에 주정현 캠퍼스 기자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곤충들을 관찰할 수 있는 이곳은 북서울 꿈의 숲 상상 톡톡 미술관입니다.
세계 희귀 곤충들이 전시돼 있는 1관입니다.
이곳에는 전세계 대표 곤충 수십여 점을 표본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진한 청록색의 날개와 아름다운 모양으로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나비, '블루메이제비나비'.
나뭇잎 모양을 하고 있어 이름 붙여진 ‘나뭇잎 나비’
푸른 빛깔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이 나비는 '율리세스제비나비'입니다.
한쪽 벽면에는 곤충을 채집하기 위해 인도에 건너간 사람들의 활동을 담은 사진들도 있습니다.
제 2관은 곤충놀이관으로 이곳에서는 곤충을 직접 만져볼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안내자의 도움으로 전갈과 노랭이, 독거미 등을 만지는 체험장입니다.
처음 만져보는 왕지네가 무섭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신기하기도 합니다.
모래 속에 숨어있는 꽃모지 애벌레와 사슴벌레 애벌레도 만져볼 수 있습니다.
물속을 헤엄치는 게아재비를 잡는 놀이는 특히 아이들에게 인깁니다.
아이들의 힘찬 응원속에 물방개 수영대회도 열립니다.
김재원 / 예람미술학원
“거미와 나비와 나방과 사마귀(를 봤어요.) 재밌었어요.”
아시아 최대의 벌인 '대왕말벌집' 입니다.
제 3관 곤충생태관에서는 살아있는 곤충들의 생활 모습을 가까이서 관찰 할 수 있습니다.
오승배/ 북서울 꿈의숲
"저희 도심속에서 만나는 꿈꾸는 곤충전은 살아있는 곤충들도 직접보고 만져볼 수 있는 아이들에게 좋은 오감만족 체험전입니다."
이번 곤충특별전은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곤충을 가까이에서 보고 만져보는 등 살아있는 곤충을 관찰할 수 있는 좋은 학습 장소가 되고 있습니다.
캠퍼스 리포트 주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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