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이주민들이 우리나라 환경, 우리 문화에 적응하는 것은 참으로 쉽지 않은 일입니다.

국립중앙 도서관이 이들 다문화인을 위해 미디어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해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이건욱 캠퍼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세상의 모든 지식이 모여 있는 국립 중앙 도서관.

오후 2시에 시작되는 강의를 받기위해 한국인이 아닌 이주민들이 모였습니다.

강의 주제는 포토샵으로 온라인 명함 만들기입니다.

수업이 시작됐지만 생각했던 것만큼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지난 시간 배웠던 내용이 가물가물 떠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능숙하게 해내는 학생도 있습니다.

옆에 있는 동료의 도움을 받으며 궁금증을 해결하고 강사님에게 모르는 내용은 질문도 합니다.

독수리 타법으로 차근차근 타자를 치며 전자명함에 내용을 채웁니다.

강사님의 자세한 설명 덕분에 명함제작을 완성합니다.

문정현 / 필리핀

"전반적인 이해와 툴 기능을 익혔고 강사님이 친절하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다문화인을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은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29일까지 매주 일요일 8주 동안 진행됐습니다.

진규진 PD/ MNTV

"카메라를 다룰 수 있는 조작방법을 가르쳐드렸고, 그 이후에는 사진들을 포토샵을 통해서 어떻게 표현하고 꾸밀 수 있는지를 (교육했습니다.)"

이주민에 대한 관심과 배려는 그들이 낯선 땅 우리나라에서 적응력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캠퍼스 리포트 이건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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