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찌는 듯한 폭염으로 사망자가 11명에 달하고, 강에는 녹조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정부가 폭염종합대책을 내놨습니다.
김유영 기자입니다.
평년기온보다 2~6도가 높은 무더운 날씨로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온열질환자는 600여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자체, 취약계층 특별관리 실시 정부는 폭염 사망자 대부분이 농촌지역의 60대 이상인 점을 감안해 각 지자체 사회복지담당 공무원들에게 노인 등 취약계층 특별관리를 실시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경로당 등 시설 냉방비 31억원 지원 재난도우미를 활용해 15만3천명에 달하는 독거노인 가정을 수시로 방문하고, 경로당 등 시설에 냉방비 31억원을 긴급 지원하는 등 선풍기와 돗자리 등 냉방용품 지원에도 나섭니다.
수온이 급상승하면서 북한강 상류에서는 녹조가 발생해 팔당취수장까지 확산된 상태.
취수장에선 냄새를 유발하는 지오스민의 농도가 500ppt이상으로 검출돼 정부는 정수처리 강화 등 긴급조치에 나섰습니다.
대규모 정수장 분말활성탄 투입 우선 지오스민 등 독성물질에 대한 수질점검을 하루 한 번씩 실시하기로 하고, 대규모 정수장에 분말활성탄 투입을 확대, 또한 소독제인 염소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중처리를 실시하는 등 수돗물 냄새를 없애는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책 오늘 (2011~2013년 제작) (210회) 클립영상
- 이틀 연속 '주의' 발령...전력수요 관리 총력 2:00
- 폭염에 닭 3만 마리 폐사 1:26
- 폭염 취약계층 특별 관리...경로당 냉방비 지원 1:28
- 녹조 확산…고도정수처리 시설 확대 2:09
- "녹조현상, 안전·건강에 문제없도록 관리해야" 0:44
- 이 대통령 "공권력 도전에 엄격해야" 2:43
- 엑스포 막판 흥행...800만 달성 '파란불' 1:59
- "대내외 불확실성 대응 정책여력 확보" 0:32
- "기름값 비싼 지역 알뜰주유소 확대" 0:28
- 상반기 연예 수출 1천500억원 돌파 0:28
- 국방부, 복무 중 자살자 첫 순직 인정 0:26
-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객 2천만명 돌파 0:24
- 진로결정 못하는 대학생들 3:55
- 제16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결산 2:36
- 전기공급 중추 원전시설, 안전성 확보는? [와이드 인터뷰] 18:43
- 이주호 장관, 한국원자력연구원을 가다 [정책, 현장을 가다] 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