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폭력없는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온 현장 공무원을 청와대로 초청해 격려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공권력에 대한 도전에는 엄격히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해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폭력없는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온 현장 공무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했습니다.
학교폭력과 주취폭력, 불법사금융 단속 등을 담당하는 일선 경찰관과 교육 공무원 등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 각종 폭력의 그늘에서 신음하는 이들의 고통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만큼 다양한 얘기들이 쏟아집니다.
박영희 실장/인천시교육청 Wee센터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겠습니까. 학교폭력 피해, 가해 학생 모두 우리의 아이들입니다."
신승호 경사/강원 원주경찰서
"앞으로도 서민들을 괴롭히는 불법 사채업자들을 강력히 단속해서 국가가 그들을 보호하고 있다는 강력한 믿음을 줄 수 있는 경찰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통영에서 발생한 고 한아름 양 피살사건의 수사를 맡았던 한 경찰관은 다시는 이런 불행한 사건이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며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영철 경사/경남 통영경찰서
"우리가 주위에 관심을 갖고 한아름 양 같은 아이를 지켜보고 보살폈더라면 이번과 같은 안타까운 사건은 없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은 선진국은 소득만 높아서 되는 것이 아니라면서, 우리 사회의 후진적인 부분들이 선진화돼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이 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술 마신 사람에게 매 맞는 경찰은 우리나라 뿐이라며, 우리 사회의 관대한 술 문화를 지적하고 공권력에 대한 도전에는 엄격히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
"공권력에 대한 도전에 대해 엄격하게 하는 것을 국민이 인정해줘야 되요. 그래야 그런 (주폭 등) 것을 예방할 수 있고 단속할 수 있다."
학교 폭력과 관련해선 교사와 학부모, 경찰의 유기적인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안전과 치안을 잘 하는 것이 선진 일류국가가 되는 조건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통령
"아이 키우는데도 편안하고 안전하고 치안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좋아야만 살기 좋은 사회고 소득은 좀 적더라도 아이 키우는데 안심하고 키우고 이런 것들이 일류국가가 되는 조건이다."
이 대통령은 사랑을 가지고 일하면 사회 변화를 단축시킬 수 있다면서 현장에서 헌신하고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자부심을 갖고 일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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