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한여름 밤 귀신 소동 '대구호러예술제' [캠퍼스 리포트]
등록일 : 2012.08.09
미니플레이

요즘 계속되는 불볕더위와 열대야로 밤잠을 설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대구에서 소름이 오싹 나게 하는 호러공연에술제 벌어져 화제입니다.

보도에 이지은 캠퍼스 기자입니다.

무더운 여름 시민들이 귀신분장을 하고 있습니다.

잠시후 열리는 호러공연예술제 때문입니다.

유령의 집 앞에 선 줄은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갑자기 귀신이 달려들자 시민들은 비명을 지릅니다.

김인호 / 계명대 시스템공학과  3학년

"영화에서 보던 귀신분장을 직접하니까 재밌고 신기하고 제 모습을 봤는데 저 역시 놀랐습니다.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이곳은 호러공연예술제가 열리고 있는 대구 국채보상공원 일대입니다.

호러공연예술제는 공포를 통해 무더위를 잊게 하자는 취지로 '폭염의 도시 대구’라는 도시 이미지를 이용해 만든 색다른 예술축제입니다.

이때문에 매년 무더위가 절정을 보일 때 열립니다.

김은환 사무국장 /호러 공연예술제 

"호러공연예술제를 준비했습니다. 오셔서 이 무더위를 싹 날릴 축제를 준비했으니까 오셔서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밖에서는 더위를 이기는 호러음악회가 한창입니다.

처음 선보인 곡은 우리에게 익숙한 오페라의 유령입니다.

밤 아홉시, 늦은 시간이지만 시민들은 무대에서 눈을 뗄 줄 모릅니다.

'귀신을 이겨라'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은 귀신과 게임을 해야 합니다.

닭싸움을 하던 귀신이 나뒹구러 집니다.

김기석 / 계명대 언론영상학과 3학년

"요즘 날씨가 더워 축 쳐져 있었는데 호러축제 와서 체험도 하고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이밖에 가족단위로 즐길수 있는 프로그램이 페이스 페인팅 등 30개나 됩니다.

이번 예술제는 35도를 웃도는 폭염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 하는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캠퍼스리포트 이지은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