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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쪽빛의 세상 강진으로 [캠프스 리포트]
등록일 : 201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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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름 휴가지를 소개하는 순서 오늘은 '청자'와 '다산초원'으로 유명한 전남 '강진'입니다.

이채원 캠퍼스 기자입니다.

녹색 찻잎에서 나오는 차향이 상큼한 이곳은 강진 설록 다원입니다.

무위사에서 월출산 아래 경포대 방향으로 작은길을 지나면, 10만여 평 규모의 녹색 물결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밝은 햇살을 품은 찻잎들은 주위를 온통 싱그러운 초록빛으로 물들입니다.

전망대에서 녹색빛을 뽐내는 차밭을 바라보면 세속의 번뇌가 사라지는 듯 합니다.

강진여행에서 지나칠 수 없는 곳이 무위사입니다.

조선시대 건축물 중 가장 오래되고 국보 제13호로 지정된 '극락보전'이 있기 때문입니다.

극락 보전 법당으로 들어가면 바로 앞으로 '아미타삼존불도'와 '불상'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뒤로는 수월관음보살도가 그려져 있습니다.

바다 물결위에 떠있는 형상과 휘날리는 옷자락이 인상적입니다.

김철희/ 충남 천안시

“클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작지만 소박하면서도 고풍스러움을 풍기고 단청도 없으면서 색깔이 부드럽고 예쁩니다.”

무위사 곳곳에는 갖가지 아름다운 보물들이 숨겨져 있습니다.

무위사와 함께 반세기를 살아온 느티나무, 극락전 바로 옆에 자리잡은 삼층석탑과 선각대사 탑비, 조형물부터 건물 하나까지 천년 고찰 무위사의 숨결이 느껴집니다.

무위사 뒷편으로 나있는 길이 1km 정도의 산책로는 반드시 걸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우거진 숲길, 자연의 소리와 함께 10분 정도 걷다보면 속세의 걱정이 다 사라집니다.

강진 여행에서 꼭 둘러 봐야 할 곳이 '다산초당'입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이 18년 동안 유배생활을 하며 저작활동을 한 '다산초당'은 다산의 품격과 체취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다산이 틈틈이 올라가 강진만을 바라보던 천일각.

천일각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은 한폭의 아름다운 그림을 보는듯 합니다.

다산의 일생과, 업적, 유물들을 직접 살펴보려면 근처에 있는 유물 전시관을 들르시길 바랍니다.

이곳에는 목민심서, 화성성역의궤, 경제유포등 다산의 주요 저서들은 물론 수원화성을 지을때 사용되었던 거중기도 볼 수 있습니다.

거중기를 사용하는 모형 일꾼들의 표정이 마치 살아있는 듯 생생합니다.

이영희/ 광주광역시 화정동

"생각보다 안에 있는 환경이라든가 전시물들이 유익하고, 옛날에 배웠던 것을 돌이켜 볼수 있어서 좋은 계기인 것 같습니다."

일몰의 아름다움을 눈으로 확인하고 싶다면 강진 마량항을 추천합니다.

강진원 / 강진군수

"저희 강진은 천혜의 자연과 무엇보다도 남도의 인심이 어우러진 유홍준 교수가 쓴 남도답사 1번지입니다."

답답하고 복잡한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여름휴가를 떠나고 싶다면 아름다운 자연과 풍광 그리고 역사의 향기를 한자리서 느낄 수 있는 전남 강진을 찾아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캠프스 리포트 이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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