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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호 '녹조 확산'···비상방류
등록일 : 201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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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녹조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의 상수원인 팔당호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식수불안감이 커지면서 비상방류를 시작했는데요, 정명화 기자입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물 표면이 녹색빛입니다.

서울시의 상수원 가운데 하나인 팔당호에는 최근 미량이지만 독성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되면서 식수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최종원 과장 /환경부 수도정책과

"극미량의 독성물질이고,정수를 한 수돗물에선 검출되지 않았다..지속적인 모니터링 하겠다"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에도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시지 않자 유영숙 환경부 장관이 직접 현장을 찾았습니다.

40분간 가량 배를 타고 팔당호 곳곳을 둘러보면서 현장에서 퍼올린 물의 농도를 살펴보고 직접 손으로 떠서 냄새를 맡아보기도 했습니다.

유영숙 장관/ 환경부

"지난번에 왔을때 보다 (농도가) 덜하고.. 냄새도 거의 (안 난다)"

강수량도 예년보다 56%에 그치면서 지난 10일엔 수질개선을 위해 남한강의 충주댐과 이포보,여주보의 물을 비상방류했습니다.

현재 충주댐을 통해 초당 500톤, 이포보는 초당 15톤, 여주보는 초당 25톤으로 모두 1억 4천만 톤이 합류되는 것으로 충주댐의 경우 그동안 평균 초당 110톤을 흘려보내던 것과 비교하면 5배 가량 늘린겁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의 예측 결과 녹조 농도를 최대 49% 가량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비상방류와 함께 어제부터 비가 내리면서 녹조현상이 어느정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완전히 제거되기 까지는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KTV 정명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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