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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다음주가 전력수급 '최대위기'
등록일 : 201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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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찌는 듯한 폭염 속에 두 번의 '주의' 경보가 발령되는 등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다행히 큰 문제 없이 고비를 넘겼지만, 올 여름 가장 큰 위기는 이번 주부터 시작될 전망입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주 계속된 폭염에 전력수급은 그야말로 아슬아슬 외줄타기를 했습니다.

예비전력이 300만kW 밑으로 곤두박질치면서, 9.15 정전사태 이후 처음으로 전력경보 '주의' 단계가 연 이틀 발령된 겁니다.

다행히 최악의 상황은 면했지만, 수요관리가 없었다면 예비전력은 100만kW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었습니다.

문제는 산업계의 휴가 복귀가 대거 이뤄지는 이번 주와 다음주가 전력수급의 본격 위기라는 점입니다.

전력당국은 다음 주의 전력수요가 7천700만kW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정부는 그 동안 전력수요를 줄이기 위해 전기요금을 평균 4.9% 인상하고, 범정부 차원의 절전 캠페인도 벌여 왔습니다.

여기에 고리원전 1호기의 재가동도 결정돼, 이번 주부터 본격 전력생산에 들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모든 조치에도 전력수급이 위기상황을 맞게 된다면, 정부는 강제적인 전압 조정과 사전 계약된 업체의 전력공급 중단 등 단계별 비상조치를 취하게 됩니다.

또 다시 정전사태가 발생했을 때 예상되는 피해액은 무려 11조6천억원.

정부의 수요관리와 맞물려, 각 가정과 산업계의 적극적인 절전 동참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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