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를 한반도 남단의 작은 도시에서 치르는 만큼 우려도 컸지만, 흥행과 전시내용 모든 면에서 성공적인 엑스포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표윤신 기자가 전합니다.
여수엑스포가 93일간 계속된 화려한 대장정의 막을 내렸습니다.
반기문 UN 사무총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참가국들이 함께 꾸민 축하공연이 폐막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바다를 주제로 또 무대로 한 세계 최초의 엑스포인 만큼, '바다로부터의 녹색성장'을 제시하는 '여수선언'이 대단원을 장식했습니다.
황정덕/여수시 선원동
"세계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렀다는 게 정말 자랑스럽다."
여수엑스포는 104개 참가국들이 해양 보호를 위한 각국의 목소리를 전할 수 있는 소통의 장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이자벨 레만 / 스위스관
"스위스에 대해 모르던 빙하 연구나, 수자원 연구 등에 대해서 많이 알릴 수 있어서 보람있게 생각합니다..."
특히 하루 10만 명 넘는 관람객들이 큰 탈 없이 다녀갈 수 있었던 데에는, 1만 3천 명의 숨은 주역, 자원봉사자들의 힘이 컸습니다.
이예닮 / 자원봉사자
"제가 알고 있는 지식을 통해서 더 즐거운 관람 할 수 있도록 도운 게 의미 있었습니다.."
인구 30만의 작은 도시 여수와 남해의 관광자원을 세계에 알릴 수 있었던 것 역시 여수엑스포의 빼놓을 수 없는 성과입니다.
조용환 실장 / 여수엑스포 조직위 홍보실
"이 계기로 남해안이 해양관광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축포 속에 성공적인 마무리를 알린 여수엑스포, 이제 그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 활용과 관리라는 새로운 과제가 시작됐습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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