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다양한 즐길 거리 [캠퍼스 리포트]
등록일 : 2012.08.13
미니플레이

여름 이맘때쯤이면 백련이 피기 시작하는데요, 최근 무더위 속에 전남 무안에서 연꽃 축제가 벌어져 10만명이 즐겼다고 합니다.

보도에 이채원 캠퍼스 기자입니다.

'청순'이라는 꽃말을 가진 연꽃, 아직 여물게 핀 하얀 연꽃 이파리가 저마다 소소한 멋을 뽑냅니다.

이곳은 무안 연꽃축제가 열리고 있는 무안군 일로읍 회산백련지입니다.

올해 무안연꽃축제의 슬로건은 '끌림'입니다.

백련과 홍연 충남 이남지방에는 보기 힘든 가시연꽃까지 다양한 종류의 백련이 무더위 속에 봉우리가 돼 아름다운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곳은 동양 최대의 백련자생지로, 둘레가 3킬로미터, 면적 10만 평에 이릅니다.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드넓은 연꽃 자생지에서 은은하게 풍기는 연꽃 향에 곧 취하고맙니다.

더위에 지친 아이들은 가족과 함께 물장구를 치고 보트를 탄 사람들은 연꽃향이 감도는 호수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이홍철 / 서울시

"마음이 확 트이는 것 같고, 꽃이 너무 아름다우니까 마음이 밝아지는 느낌입니다."

무안의 황토, 양파 등을 사용해 천연염색을 체험할 수도 있고, 연잎, 연가루를 넣어 천연비누를 만들어 볼 수도 있습니다.

익살스런 몸짓, 코믹한 목소리, 축제 한쪽에서는 품바명인들이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합니다.

이밖에 연을 재료로 해서 펼치는 요리 솜씨대회를 비롯해 페이스페인팅 등 연꽃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의 즐길거리는 아주 다양합니다.

김경모 / 무안군 관광문화과장

“60여 년 전 백련을 가져다 심었는데... 이렇게 큰 10만평의 규모를 자랑하는 백련자생지가 됐습니다.”

30도를 웃도는 무더위에도 나흘간의 축제기간에 전국에서 약 10만 명이 이곳을 찾았습니다.

불볕더위 속에 맞은 무안 연꽃축제, 이곳에서 연꽃의 향과 맛에 취해 무더위를 잠시 떨쳐 버리는 것도 좋은 피서가 될 것 같습니다.

캠퍼스 리포트 이채원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