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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과거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지금은 주는 나라가 됐습니다.

본격적인 해외원조를 위해 민관협력연대가 정부 주도하에 출범했는데요, 박성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해외원조를 위한 첫 민관협의체인 개발협렵연대가 출범했습니다.

개발협력연대는 국제사회 빈곤퇴치와 불평등 감소를 위해 정부와 시민사회, 기업 학계 등 사회 각층이 모여 만든 단체입니다.

외교통상부와 코이카, 전경련, 대교협, 등 8개 기관이 창립 멤버로 참여하고 대학과 기업 시민단체 80여 곳도 동참했습니다.

김성환 장관/외교통상부

“개발협력연대는 국내 정부·기업·시민사회 및 학계를 아우르는 각 주체들의 역량을 결집해 극대화하는 창의적 협력체가 될 것.”

개발협력연대는 1년에 2 차례 이상 정기 모임을 갖고 향후 다른 나라 정부기관이나 국제 시민단체 등과의 협력도 추구해 원조 효율을 높일 방침입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출범식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동아시아 지역 영토 분쟁에 대해 당사국들이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반 총장은 독도 문제를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남중국해 영토 분쟁이나 한국 국민이 관심을 갖는 문제를 잘 알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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