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끊이지 않는 독도 영유권 주장에 민간단체와 우리 청소년들이 독도 수호를 위해 적극 나섰습니다.
정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일본은 최근들어 교과서 역사왜곡과 일본 방위백서의 독도 영유권 주장, 그리고 우리 외교백서의 독도 영토 표기에 대한 항의까지 도발의 수위를 점점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과 관련해 국제분쟁으로 끌고가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등 영유권 주장을 더욱 노골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같은 일본의 행동에 맞서 민간단체인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독도 수호 활동에 더욱 힘을 쏟고 있습니다.
반크가 운영하는 사이버 독도사관학교는 현재 5만명의 청소년들이 가입해 독도 지킴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들은 펜팔과 채팅으로 전세계 외국인들에게 독도를 알리거나 소셜네트워크 등 사이버상에서 독도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또 전세계 교육기관과 주요 공공기관에 독도와 동해 표기가 적힌 지도를 해마다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주엔 4흘간 독도를 직접 방문해 체험하는 독도 캠프도 개체했습니다.
특히 외국 대학생들의 참여도도 높아 독도에 대한 세계인의 인식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러브 킨드라/'독도캠프' 참가자
“한국 사람들도 방문할 기회가 별로 없는 독도에 갈 수 있어서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 ‘독도 캠프’는 저에게 소중한 경험이 될 거예요.”
스마트폰 앱도 독도를 알리고 지키는데 한 몫 하고 있습니다.
슈퍼사절단 K라고 불리는 이 앱은 독도와 함께 한국의 문화 역사를 쉽게 알려주고 무엇보다 동해나 독도의 표기가 잘못된 오류지도를 각 해당 기관에 시정을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반크는 또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독도 홍보영상을 제작해 업로하는 등 민간외교사절단으로서 왜곡된 세계의 시각을 바로잡고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적극 맞서고 있습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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