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800만 명이 넘게 찾아온 관람객들은, 여수엑스포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요.
10명 중 7명은 다시 찾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계속해서 이연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색 빛깔 불꽃으로 수놓아진 여수엑스포의 마지막 밤은, 그 어느 때보다 화려했습니다.
100여개 나라가 함께 했던 여수엑스포의 93일간 대장정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강동석 위원장 / 여수엑스포 조직위
"관람객에게 해양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그에 따른 각국 정부와 세계인에 역할에 대한 메시지를 던져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여수세계박람회는 매우 값진 기회였습니다.
820만명의 관람객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한 여수엑스포.
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지난 6일부터 나흘 동안 방문자 2천1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10명 중 7명이 여수엑스포를 다시 찾고 싶다고 응답했습니다.
관람객들이 꼽은 최고의 공연으로는 물 위에서 펼쳐진 화려한 분수쇼인 빅오쇼가 50%를 넘는 지지를 받았습니다.
뒤를 이어 해상쇼와 거리공연, 104개국의 다양한 문화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가별 공연을 꼽았습니다.
최고 인기관은, 역시 관람객 250만 명을 동원했던 아쿠아리움이었습니다.
엑스포 기간 관람객들이 느낀 만족도 조사 결과는, 엑스포장 폐막 이후 재단장에 십분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이연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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