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개최 사상 처음으로 해양에서 펼쳐진 여수엑스포가 어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당초 목표 관람객 수 800만명을 훌적 넘어선 성공의 원동력을, 강석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바다를 주제로 석달간 펼쳐진 여수엑스포.
한반도의 끝이라 할 수 있는 여수에서 열려 부담도 컸지만, 지구촌 해양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막바지 흥행에 성공해, 당초 목표했던 관람객 수 800만을 훌쩍 넘긴 8백20만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크루즈선 등을 통한 세계 각국의 방문도 늘어 외국인 관람객도 40만명에 달했고, 해양 미래 발전을 위한 국제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여수선언문이 채택되는 등, 104개 나라가 참여하는 국제행사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이 같은 성공은 무엇보다 온 국민의 관심이 뒷받침 됐기에 가능했다는 평가입니다.
여수시민들의 높은 참여도 큰 몫을 했습니다.
지난달 29일 여수시민 감사의 날 시민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하루 27만명 관람객이 입장하는 최고기록을 세웠습니다.
여기에 초반 흥행 부진을 극복하기 위한 중앙정부와 조직위, 지자체의 협력이 힘을 발휘했고, 묵묵히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한 자원봉사자들도 성공의 주역이었습니다.
한번의 유치 실패에 이은 유치 성공과 15년간의 준비.
온 국민의 관심과 여수시민들의 봉사와 참여가, 여수엑스포 성공의 원동력이었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NEWS 10 (113회) 클립영상
- "日, 과거사 무성의…행동으로 보여주려 했다" 1:59
- 청소년들 온·오프라인 통해 '독도 수호' 2:32
- 반기문 총장 "영토분쟁, 당사자간 대화로 해결 기대" 0:24
- 이 대통령 "선거 과정서 상처주지 말아야" 0:23
- 이 대통령, 현병철 인권위원장 임명 0:27
- 19일 친치야 코스타리카 대통령 방한 0:36
- 이 대통령 "우리나라, 진정 선진국형 스포츠 강국" 0:32
- 국립현대미술관 화재 4명 사망…수습본부 가동 2:02
- 관람객 820만…'국민적 관심' 성공 원동력 2:00
- 관람객 70% "여수엑스포 다시 찾고 싶어" 1:40
- 폐막한 엑스포장 '해양 휴양지' 탈바꿈 3:18
- 한중 수교 20주년…동반자로 가는 길 3:18
- 다양한 즐길 거리 [캠퍼스 리포트] 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