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남북관계와 관련해서 김정은 체제 출범 이후 북한의 변화를 주의 깊게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통일준비도 착실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계속해서 김경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남북관계가 지속적으로 건강하게 발전하기 위해선 남과 북이 정상적인 관계의 토대 위에 서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그동안 일관되게 추진해온 원칙있는 대북정책은 실질적으로는 상당한 효과를 내기 시작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변화 징후를 보이는 김정은 체제를 예의주시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이제 북한도 현실을 직시하고 변화를 모색해야 할 상황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그 변화를 주의 깊게 지켜 볼 것입니다."
또 북한이 한반도 비핵화 의무를 지킬 경우 우리와 국제사회는 적극 협력할 준비가 돼있으며,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메시지도 전달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우리는 한편으로 북한주민의 인도적 상황에 유의하면서 대화의 문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광복의 궁극적 완성은 평화 통일에 있다며, 앞으로 통일준비도 착실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정부는 평화통일의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미국와 중국, 일본 등 주변국들과 긴밀히 협력해 왔다며, 한반도 통일은 우리 민족은 물론 이웃 국가들과 국제사회 전체에도 큰 축복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이번 경축사에선 일각에서 기대했던 추석계기 이산가족 상봉 제의 등 남북관계와 관련된 구체적인 제안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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