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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금의환향'
등록일 : 2012.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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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에서 종합 5위의 성적을 거둔 우리나라 대표선수단 본진이 오늘 귀국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반가운 얼굴들이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자랑스러운 태극기와 함께 당당하게 등장한 선수들에게 귀여운 인형부터 꽃다발, 꽃 목걸이 등 선물 세례가 이어집니다.

선수들은 국민들의 환호에 환한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들어 답했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로 종합순위 5위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최광식 장관 /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국가대표단 선수 여러분 여러분의 귀국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대한민국을 하나되게 하는 힘이었습니다.”

입국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은 런던올림픽의 소회를 담담하게 밝혔습니다.

기보배 / 양궁 금메달리스트

“런던은 날씨 때문에 비도 오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애를 많이 먹었지만 그거에 대한 대비를 했기 때문에 그 환경을 잘 이겨냈던 거라고 생각합니다.”

2016년 브라질에서 열릴 올림픽에 대한 각오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양학선 / 체조 금메달리스트

“(체조가 룰이 4년마다 바뀌는데 룰이 바뀌면 룰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룰에 맞는 기술을 다시 만들어서 발전시키려고 생각중입니다.”

선수들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기약하며 해단식을 가졌습니다.

정부는 이번 대회 결과를 바탕으로 스포츠 강국 입지를 다지는 한편 국제 스포츠계에서 영향력을 키우는데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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