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수교를 맺은지 20년, 가장 큰 변화 가운데 하나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급증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올 상반기에만 1백1십만명의 중국인들이 우리나라를 찾았는데요. 외국인 관광객 5명 가운데 1명꼴입니다.
그 비결은 무엇인지 정명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5백만 명에 달합니다.
지난해보다 23% 증가했는데 이 중 1백만 십만 명, 즉 다섯명 중 한명 꼴은 중국인입니다.
지난 6월에 중국의 대입수학능력시험인 가오카오가 끝나면서 휴가시즌을 맞은 중국인들의 가족 단위의 방한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주쓰휘 /중국인 관광객
“수능 시험을 보고 한국 관광도 하고 쇼핑도 하러 왔습니다. 한국은 쇼핑천국입니다.”
주쓰민/ 중국인 관광객
“한국 화장품을 여러 개 샀습니다. 한국은 환경이 아주 깨끗한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특히 쇼핑을 목적으로 한 여성관광객들의 증가가 눈에 띕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조사한 자료를 보면 여성 관광객이 남성보다 3배 많은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1세 이상의 관광객도 66%이상 대폭 늘어나면서 '은퇴관광'이 많아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최근 저가 항공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중국 노선 확대도 관광객 증가에 한 몫 하고 있습니다.
옌타이와 칭다오 등에 저가항공사들이 올해 처음 취항하면서 중국노선이 지난해보다 9.6% 증가했습니다.
김성은 차장 /한국관광공사 관광R&D센터
“20년 전 한중수교 당시 4만명에 머물렀던 중국인 관광객은 한류 열풍 등에 힘입어 올해에만 250만명 이상 우리나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쇼핑의 큰손으로 자리잡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몰려 오면서 업계는 관광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KTV 정명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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