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아직 휴가 못 다녀오신 분들 이번 주에 빛고을 광주에 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시아 문화의 교류를 위한 아시아문화주간이 광주에서 개막했는데요.

다양한 전시와 공연소식을 박성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아시아 19개 나라의 문화부처가 참여하는 2012 아시아문화주간 행사가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아시아의 길-문화의 꽃이 피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실크로드와 차마고도 등 아시아의 길을 통해 이뤄졌던 문화교류를 다시 꽃피운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행사기간 열리는 '한-중앙아시아 문화장관 회의' 에서는 우리나라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 문화장관이 모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과 운영에 관한 의견을 조율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문화 다양성 존중, 문화자원 공유 등의 내용을 담은 공동 선언문이 채택될 예정입니다.

아시아문화주간을 맞아 아시아 19개 나라 문화부처가 참여하는 전시와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펼쳐집니다.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등 4개국 그래픽 디자이너 33명의 포스터를 만나 볼수 있는 '페이퍼 로드, 지적 상상의 길'.

누엔 부통휘엔/베트남(말자막)

“제 딸이 이제 두 살인데 한국의 왕궁과 왕, 왕비에 대해 물어보고 한국 북을 사달라고 할 정도로 한국문화는 세계 어디에서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아시아 11개국 전통음악 연주자들의 연주와 춤을 감상할 수 있는 전통음악 무용공연.

아시아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다양한 재능으로 만들어내는 문화예술 경연대회 등이 광주를 수 놓을 예정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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