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유사시를 대비하는 대규모 한미 연합훈련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북한군은 UFG연습과 관련해 서해지역 경계태세를 한 단계 격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용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미 연례 군사훈련인 UFG, 을지 프리덤 가디언 연습이 오늘 시작돼 오는 31일까지 계속됩니다.
이번 연습은 한미 연합사가 주도하는 마지막 훈련입니다.
한미 연합사령부는 그동안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할 경우를 대비해 작전계획 5027을 적용해 왔습니다.
내년부터는 한국군이 주관하는 새로운 공동작전계획을 적용하게 됩니다.
이번 연습에는 해외 주둔 미군과 주한미군 병력 3만여 명, 한국군 5만 6천여 명이 참가합니다.
특히 한국측에서는 군단급, 함대사령부, 비행단급 이상 부대가 참가할 방침입니다.
또 호주, 영국, 캐나다 등 유엔에서 파견된 요원들이 참가하고 중립국감독위원회의 스위스, 스웨덴 요원들이 참관해 정전협정의 이행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북한군은 UFG 연습과 관련해 서해지역 경계태세와 포사격 훈련 수준을 높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UFG연습 기간 중 을지연습을 실시합니다.
올해 훈련은 국지도발 상황에서 정부가 신속하게 전시상황으로 전환하고, 직제 편성을 변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하게 됩니다.
또, 북한의 기습도발에 대비한 서해 5도와 접경지역 주민의 대피훈련과 디도스 공격 등을 막기 위한 사이버테러 대응훈련도 함께 실시됩니다.
이번 연습에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 3천 7백여개 기관, 44만 여명이 참가합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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