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름철 전력 사용을 줄이고 에너지 절약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제9회 '에너지 날'입니다.
한낮에 20분간 에어컨 끄기, 밤 9시에 5분간 불 끄기 등 다양한 행사에 전국 주요도시가 동참합니다.
강석민 기자입니다.
오늘 밤 9시 서울과 부산, 포항과 여수 등 전국 주요도시가 어둠에 잠깁니다.
제9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5분간 일제히 소등 행사가 진행되는 겁니다.
서울시의 경우 도심의 불이 꺼지는 대신, 서울광장에서 천체 망원경을 통해 한여름 별을 관찰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서울시는 소등 행사에 공공건물과 일반 가정집, 업무용 빌딩 등 총 63만곳이 동참할 계획이고, 다른 지자체들도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밝혔습니다.
에너지의 날은 2003년 8월 22일 에너지 소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을 계기로 지정된 이후, 해마다 소등행사를 열어 에너지 절약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고 있습니다.
남호기 이사장 / 한국전력거래소
"금년 절전에 참여해 주시고 내년에 참여해주시면 내년 이후부터는 안정권에 들어갑니다. 그래도 절전이 몸에 베이게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밤시간 소등행사에 앞서, 낮에는 전력사용이 많은 오후 2시부터 20분간 에어컨 끄기 운동을 시작으로, 에너지 설정온도 2도 올리기 등 다양한 절전 캠페인이 진행됩니다.
서울광장에서 발광 다이오드 조명 전시와 인간 동력발전 시범 행사가 펼쳐지는 등, 각 지자체별로 하루 동안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선보입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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