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을 떠나는 학생 5명 가운데 1명이 중국을 선택할 정도로 중국유학 열풍이 뜨거운데요.
반면 한국을 찾는 중국인 유학생들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매년 650만명이 한국과 중국을 오간다고 합니다.
김유영 기자입니다.
서울의 한 학원가.
중국유학원이 이 일대에만 수십여곳에 달합니다.
이 유학원에서만 매달 80여건의 중국유학 상담이 이뤄집니다.
대부분이 조기 유학을 비롯해 어학연수, 대학입시와 관련된 문의들입니다.
2000년 초반부터 시작된 중국유학 열풍은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뜨겁습니다.
지난 해 중국에서 유학중인 한국인 유학생은 6만2천여명으로 전체 외국인 유학생 가운데 가장 많은 21%를 차지했습니다.
건국대학원에서 현대문학을 전공하는 중국인 유학생 친산 씨.
한국 생활 4년차에 유창한 한국어 솜씨를 자랑하는 친산 씨는 특히 한국의 60년대 문학작품과 한국 드라마에 관심이 많습니다.
친산 씨는 미래에 시나리오 작가를 꿈꿉니다.
친산, 중국인 유학생
“한국 드라마는 어떤 장점이 있는 건지 확인하고 공부하면서 중국에서도 활용하고 작가로서 나중에 활동하고 싶어요.”
지난 해 한국을 찾은 중국인은 250만명.
반면 중국을 방문한 한국인은 4백만명에 이릅니다.
K팝 등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을 찾는 중국인 유학생들.
그리고 세계 2위 경제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에서 꿈을 펼치기 위해 떠나는 한국인 유학생들이 크게 늘면서 양국간 인적교류는 더욱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NEWS 10 (118회) 클립영상
- 日, 독도 제소 공식 제안…"일고의 가치 없어" 2:18
- 국회, 日독도영유권 주장철회 촉구안 채택 0:21
- 독도 바위·봉우리 새 명칭 붙인다 0:26
- 日 금융상 "통화스와프 냉정히 판단해야" 0:34
- 물가 '선제 대응'…추석물가 조기에 관리 1:43
- 한·코스타리카 정상 "FTA 여건 조성" 1:30
- 이 대통령 "GGGI에 유능한 인재 많아져야" 0:45
- 김 총리, 안산반월 공단 중소기업 현장 방문 0:30
- 김 총리, 한강홍수통제소 방문…"철저 대비" 0:25
- "금융권, 국민 신뢰 회복 방안 마련해야" 1:38
- 경기침체 속 인구이동 37년만에 최소 0:26
- 이달 무역수지 7개월 만에 적자 가능성 0:30
- 수도권 침수피해 속출…내일까지 120㎜ 더 온다 2:04
- 한중수교 20주년, 인적교류 650만명 2:20
- 아시아문화전당, '문화 실크로드' 연다 1:47
- 내일 오후 2시 전국 민방공 대피훈련 2:11
- 방천시장 우리가 살린다 [캠퍼스 리포트] 2:14
- 국립고궁박물관 체험 프로그램 [캠퍼스 리포트] 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