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어제 대학 총장들과 오찬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학교육이 자율적으로 가야 한다며, 창의적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이해림 기자입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전국 20개 대학 총장과의 오찬 간담회.
대학 관련 각종 규제완화를 위해 '대학자율화 추진계획'의 취지와 주요 내용을 설명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우리 교육에 문제점이 많다고 하지만, 세계 사람들은 한국 교육이 좋다고 한다며, 창의적인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창의적인 인재를 키우는 방향으로 가야 미래가 있지 않느냐 그렇게 생각하는데 아마 대학들도 거기에 맞춰서 많이 노력하는 것 같다"
이 대통령은 또 대학 자율화를 위해 법 말고 시행령만으로도 바꿀 수 있는 게 있다며, 앞으로 총리 주재 회의에서 논의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대학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임을 강조하고, 학령 인구의 감소 등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역대 교육부 장관은 10개월도 못 갔지만, 현재는 장수 장관이라며 이는 지속적으로 개혁을 하자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대학자율화 추진계획'은 오는 27일 국무총리 주재 교육개혁 협의회를 거쳐 확정, 발표될 예정입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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