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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아시아프, 청년작가들의 미술축제 [캠퍼스 리포트]
등록일 : 201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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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8개국 청년 화가 777명의 작품들이 한자리에 전시되고 있습니다.

2012 아시아프 미술축제를 양영경 캠퍼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은지 100년이 넘은 서울역사가 젊음의 열기로 가득 찼습니다.

아시아 대학생-청년작가 미술축제인 ‘아시아프’가 열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시아프는 아시아 지역 대학생, 대학원생과 만 30세 이하의 젊은 작가가운데 선발된 청년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페스티벌입니다.

5회째를 맞은 올해는 중국, 일본, 인도 등 아시아 8개 나라에서 선정된 777명의 작품 1700여 점이전시되고 있습니다.

출품작품들은 서양화, 한국화, 판화, 사진, 입체, 미디어 아트 등 6개 분야 입니다.

젊은 작가들의 작품에는 특히 우리 사회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작품들이 많습니다.

사회 속에서 좌절하는 사람과 안주하는 사람.

이미 정상에 서 있지만 더 많은 것을 얻길 원하는 각각의 세 사람이 캔버스에 표현돼 있습니다.

사회 속에 얽혀 살아가는 사람들의 유기적인 관계를 나뭇가지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하지만 이런 주제만 담은 것은 아닙니다.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들이 동심으로 돌아가 비눗방울을 불고 있습니다.

생활 속에서 이같이 작은 아름다움을 포착하는가 하면 눈에 익은 명화를 모티브로 해서 작가만의 새로운 개성을 반영한 익살스런 작품도 있습니다.

윤광연 아시아프 참여작가 / 가천대 4학년

"서로 다른 작가들의 작품을 보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도 있고 아니면 자신과는 다르지만 각자가 추구하는 방향을 서로 모색할 수도 있고 정말 좋은 자리 인 것 같아요."

관람객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 또한 젊은이답게 다소 이채롭습니다.

대학생과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아트매니저가 도슨트와 큐레이터의 역할을 병행하며 담당 구역에서 작품 소개하고 있습니다.

별도로 마련된 ‘작가의 방’에서는 작가들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를 찾아볼 수도 있습니다.

김하정 / 김포 감정중 2학년

"유명한 작가들, 이름난 작가들보다는 숨어있는 청년작가들이 열심히 그리면서 저희들한테 좋은 작품 보여주니깐 더 새롭고 너무 좋아요."

아시아프는 회를 거듭할수록 청년작가의 등용문이자 대학생들의 대표적인 아트페어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아시아프의  2부 전시회는 26일까지 계속됩니다.

캠퍼스 리포트 양영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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