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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국토종주 2만 3천명 돌파
등록일 : 201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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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잇는 국토종주 자전거길이 개통된지도 어느덧 5개월이 지났는데요.

벌써 2만 3천여명이 국토종주에 성공해 인증을 받았다고 합니다.

자세한 이야기 취재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정명화 기자 안녕하세요~

정 기자, 국토종주를 하려면 몇km를 달려야 하나요?

네, 4대강 자전거길의 경우 1,757km를 달려야 하는데, 이만큼 달리는데 보통 열흘이 걸린다고 합니다.

모두 2만3천2백명이 국토종주에 성공했는데, 이들이 달린 거리를 모두 합하면 지구 200바퀴를 돈것과 같습니다.

국토종주 인증제란 인증수첩에 자전거길 주요 지점의 스템프를 모두 찍으면 공식적으로 자전거 종주를 인정해 주는 겁니다.

인증은 국토종주와 4대강 종주, 구간별 종주로 구분되는데 아라서해갑문에서 낙동강하구둑코스인 국토종주 633km를 종주한 사람은 3천여 명, 4대강 자전거길 1,757km를 모두 종주한 사람은 1천 백여 명에 달합니다.

박미숙/ 국토종주 완주자

"황금대에서 담양댐까지 633km국토종주 완주했습니다. 영산강에는 목포쪽이 참 좋았어요. 풍경이.."

구간별 종주는 은색 스티커, 국토종주나 4대강 종주는 금색스티커와 인증메달, 그리고 인증서를 받습니다.

그러나 이용자의 성원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주말과 야간에는 인증센터 근무자가 없어 인증스탬프를 찍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에는 14곳에 불과하던 무인인증센터를 40곳으로 확대해 24시간 언제든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차춘자/ 국토종주 자전거길 지킴이단

"자전거 4대강 다 돌고,,가족과 함꼐 돌고 싶습니다. 널리 자전거 알려서 안타는 사람에게도.. 다같이 타고 싶습니다"

지난해에는 남한강 자전거길이 완공됐고 오는 10월에는 북한강 자전거길도 개통을 앞두고 있는데요.

전국 곳곳을 연결하는 자전거 길,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습니까?

네, 정부는 2015년까지 동해안을 따라 국내 최장 720km의 국토종주 자전거길을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또 한강과 남한강을 잇는 추억의 옛 경춘선 구간도 폐철도를 활용해 친환경 자전거길로 재탄생합니다.

지난해 10월 개통한 남한강 자전거길의 경우 10개월간 30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지역의 대표명소가 됐는데요.

정부는 이 같은 제2.제3의 명품 자전거길이 탄생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먼저 현재 633km의 국토종주 코스보다 무려 87km나 더 긴 720 km의 동해안 자전거길을 만들 계획입니다.

동해안 자전거길 총 720km를 강원 영동권역 240km와 경북 동해안권 273km, 그리고 부산.울산권역 207km를 2015년까지 순차적으로 조성합니다.

추억의 옛 경춘선도 폐철도 부지를 활용해 신개념 자전거길도 다시 탄생합니다.

특히 경춘선 구간은 이미 조성된 한강과 남한강 등의 자전거 길을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며 주변에 주거단지와 대중교통시설이 밀집해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또 섬진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일부만 조성돼 안전사고 위험이 높았던 섬진강 자전거길 154km도 완벽하게 이어집니다.

이경옥 차관보/행정안전부

"설문조사해보니까 제일 선호지역이 동해안..앞당기게 되었습니다. 안전하고 쾌적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자전거길 조성하겠습니다"

정부는 2019년까지 총 연장 3,120㎞에 달하는 전국순환 국가자전거도로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인데요.

자전거길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에 지나는 것이 아니라 자전거 타기를 즐길 수 있는 색다른 테마형 자전거길 개발이 지속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네 ,추억과 낭만, 스토리가 있는 자전거 길을 앞으로 기대해보겠습니다.

정명화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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